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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the way in biotechnology'...Postech Innovation Research Center opens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8763&ref=A 뉴스9(대구)‘바이오 기술 선도’…포스텍 혁신연구센터 개소 앵커포항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바이오 연구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요,최근 정부 공모로 유전자와 세포 치료를 연구할 수 있는 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윤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연구원들이 DNA 샘플을 활용한 유전자 증폭 실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유전자 돌연변이나 기능을 확인하면 인체 질병 원인을 밝힐 수 있고, 신약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포항은 바이오 연구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연구의 중심인 포스텍은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유전자와 세포 치료를 연구하는 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를 운영합니다.[이재원/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대표이사 : "기존 디스커버리(발견)에 대한 연구를 상업화하는 과정 이런 것들도 이 혁신연구센터를 통해서 많이 협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국내 최고 연구진의 참여 속에 앞으로 10년간 570억 원을 지원받아 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와 사업화, 창업이 연결된 플랫폼을 구축합니다.[유주연/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장 : "(포스텍) 연구 역량과 그리고 인적자원을 결집해서 첨단 바이오 분야의 R&D(연구·개발)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포항시는 이 센터가 자리를 잡으면 연구중심의대 유치와 스마트 병원도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강덕/포항시장 :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포스텍의 연구중심의과대학이 꼭 설립되는 그런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첨단 바이오 연구 거점화와 혁신적인 K 바이오 메디컬시티 포항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KBS 뉴스 윤희정입니다.촬영기자:신광진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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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iate from competing CAR-T therapies...keep platform technology L/O in mind
“경쟁 CAR-T 치료제와 차별성…플랫폼 기술 L/O도 염두”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 인터뷰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2023-08-17“경쟁 CAR-T 치료제와 차별성…플랫폼 기술 L/O도 염두” (edaily.co.kr)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하는 것 뿐 아니라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관련 플랫폼 기술의 비독점적 수출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웠다”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티카로스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티카로스의 CAR-T세포 치료제는 유전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환자의 T세포를 재조정하고 종양을 효과적으로 타깃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티카로스의 핵심 기술에는 ‘클립’(CLIP), ‘컨버터’(Converter) 및 ‘스위처블’(Switchable) 세 가지 플랫폼이 있다”라며 “해당 플랫폼들은 CAR-T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로,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클립 CAR-T는 세포의 면역 시냅스를 강화해 항암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플랫폼 기술이다. 트랜스막 도메인 수정을 통해 면역 시냅스의 형성과 상호 작용을 강화해 항종양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컨버터 CAR 플랫폼은 CAR-T세포에서 T세포 자체의 면역항암기능을 증진시킨 기술이다. 컨버터 CAR는 CAR-T 세포가 종양세포에 의해 유발되는 T 세포 억제 신호를 극복하고, 이 T세포가 종양에만 작용하도록 디자인됐다.구체적으로 면역관문억제 단백질인 ‘CTLA4’의 외부 도메인과 T세포의 활성화를 하는 ‘CD28’의 내부도메인을 결합한 단백질이 T세포 표면에 발현하게 함으로써 CAR-T 세포를 치료 효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세 번째 플랫폼 기술은 스위처블 CAR-T다. 스위처블 CAR-T는 항체를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다양한 암 항원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이 대표는 “현재 스위처블 CAR-T 관련 두 개의 어댑터 후보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펩타이드로 구성돼 제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라며 “임상을 통해 플랫폼 기술을 검증한 후, 멀티 타깃 CAR-T로 개발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개발 중인 CAR-T와 차별성현재 티카로스의 파이프라인 중 상업화가 가장 빠른 후보물질은 ‘TC011’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세 번째로 CAR-T 치료제의 본 임상을 허가받았다. TC011은 CD19를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치료제로, 클립 CAR-T 기술이 적용됐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4개 거점에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된다.이 대표는 “TC011은 면역시냅스 증진을 통해 CAR-T세포의 효력을 강화시킨 물질이기 때문에 현재 개발 중인 다른 CD19 타깃 CAR-T 치료제보다 안전성이 높고, 완치 후 재발을 막는 장기 효능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효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현재 저용량 코호트에서 환자 등록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료생산과 QC를 거쳐서 10월에는 투여가 예상된다”라며 “내년 하반기에 임상 1상 투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번 임상으로 타키로스는 플랫폼 기술의 효력과 안전성을 검증하게 되고 검증이 완료되는 경우 다른 타깃의 CAR-T 또는 CAR-NK 등으로 기술의 적용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 기대…‘플랫폼’ 수출 계획도이 대표는 “바이오 회사도 영업이익을 내서 독자적으로 생존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협력과 기술수출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먼저, 티카로스는 TC011의 임상 1·2a상을 마친 뒤 국내에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국내외 기업과 TC011의 기술수출을 계획 중으로 현재 임상 파트너 발굴 및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아울러 클립·컨버터·스위처블 등 보유한 3가지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바이오텍 및 제약사에게 비독점적으로 기술수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TC011의 탁월한 효능과 낮은 독성 등을 소개 중이며 플랫폼에 대한 협력연구를 위해서 심도깊은 논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티카로스는 그동안 시리즈 A·B·C와 국가 연구사업 선정 등으로 총 4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해 아직까지 자금 여력이 남아 있지만, 고형 종양 치료제 ‘TC031’ 등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과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상장도 계획 중이다.이 대표는 “제조시설 구축과 차기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을 위해서 시설자금과 개발자금을 상장을 통해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TC011 임상 1상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예정으로 2025년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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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aros Awarded Clinical Phase Government Contract for National Drug Discovery Program
CAR-T 치료제 면역항암제 'TC011' 연구에 2년간 17.5억 지원2023.07.17. 강인효 기자티카로스,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정부과제 선정 < 바이오 < 기업 < 기사본문 - 히트뉴스 (hitnews.co.kr)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티카로스(대표 이재원)는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TC011(개발코드명)'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티카로스는 해당 연구과제로 향후 2년간 정부지원금 17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5억원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TC011은 티카로스의 고유한 CAR백본을 사용해서 키메릭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항종양 효과를 증진시킨 면역항암제이다. TC011에는 면역시냅스를 안정화시킴으로써 CAR-T 치료제의 종양 살상능을 증가시킨 'CLIP CAR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회사 측은 "CAR-T 치료제와 종양세포가 결합하는 부위의 면역시냅스를 구조적으로 안정화시킴으로써 면역세포가 종양을 오래 붙들고 있고 다른 면역 기전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이것은 세포치료제의 효력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임상 1상은 현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소포림프종(FL), 변연부 B세포 림프종(MZL) 등을 포함한 'B셀 유래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되게 된다.일반적으로 임상 1상은 안전성을 검증하고 최적 용량을 정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TC011은 CAR-T 치료제의 특성상 임상 1상에서부터 전체적인 효력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 전체 과정은 CAR-T 치료제의 빠른 국산화를 위해 임상 1상과 2상이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방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특히 TC011은 개발 초기 단계인 비임상 연구 단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바이오헬스 투자 인프라 R&D)을 받은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 전 단계를 지원받음으로써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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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aros Selected to Present at BIO USA to Showcase CAR-T Platform Technology
티카로스, 바이오 USA 발표기업 선정 "CAR-T 플랫폼 기술 소개" 2023.05.30.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티카로스, 바이오 USA 발표기업 선정 "CAR-T 플랫폼 기술 소개" - 머니투데이 (mt.co.kr)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티카로스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3 BIO USA)'에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BIO USA'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 바이오 컨퍼런스이다. 'BIO USA'는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신약 개발 및 연구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올해는 1500여개 기업과 1만5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티카로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3개의 플랫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CAR 백본을 사용해 면역시냅스 개선으로 인한 향상된 항종양효과를 보이는 클립 CAR-T(Clamping Based Immunological Potenciating CAR) △T세포 자체의 면역활성화를 높여 CAR-T세포의 치료 효율을 높이는 컨버터 CAR-T(Converter CAR) △ 멀티 타겟팅이 가능한 유니버스 CAR-T개발과 CAR-T치료제의 활성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CAR-T 등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기반 기술들은 여타의 개발 중인 CAR-T 치료제 뿐만 아니라 CAR-NK, TCR-T 등의 다른 모달리티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확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티카로스는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TC011의 임상1/2상이 진행 중이다. TC011은 재발한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클립 CAR 기술을 적용해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과 장기적인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개발 중인 TC031 파이프라인은 컨버터 기술과 더불어 CAR-T 치료제 활성화 기술을 동시에 적용하여, 기존의 치료불능 종양에 대한 해결책이 되기를 기대되고 있다.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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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aros Receives Phase 1·2a Approval for CAR-T Therapy for B-Cell Lymphoma
티카로스, CAR-T 치료제 임상 1·2a상 승인..."B세포 림프종 대상"2023.03.08. 16:42 한경 bio insight 한재영 기자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3085609i키메릭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 비상장 바이오벤처 티카로스가 리드 파이프라인 임상에 진입했다.티카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AR-T 치료제 'TC011' 임상 1·2a상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TC011 임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CD19를 타깃한다. 티카로스의 CAR-T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이 사람 대상 임상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TC011에는 티카로스의 'CLIP CAR'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CAR-T 치료제는 T세포와 암세포를 결합하는 항체 절편과 이 절편을 연결해 T세포에 활성화 신호를 전달하는 CAR 백본으로 구성된다.CLIP CAR 기술은 CAR-T세포와 종양세포 접촉면인 면역 시냅스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CAR 백본의 구조에 변화를 가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CAR-T가 암세포와 보다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TC011 임상은 임상 1상 후 2a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리스(seamless)'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규모는 1상은 10여명, 2a상은 70명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상 2상은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부 제조 실패 가능성을 감안한 규모"라고 했다.티카로스는 일반적인 CD19 CAR-T가 타깃하는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뿐만 아니라, 소포림프종과 외투세포림프종 등 B세포 유래 림프종을 모두 포함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임상 1상에서 도출한 권장 용량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여기에선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군 대상 임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적응증으로의 임상 확장 여부을 결정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TC011은 단기적으로 보여줄 우수한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재발을 억제하고 초기에 보여준 완치율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티카로스는 면역학 전문가인 최경호·최은영 서울의대 교수와 전문경영인인 이재원 대표가 2018년 공동 창업했다. CLIP CAR 기술은 서울대 산합협력단에서 이전된 기술이다.티카로스는 임상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시리즈C 단계로 약 250억원을 유치했다.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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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Seoul Names 'CORE 100' of Seoul's Investment Cores... Initial List of 38 Announced
AI,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선정[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이 19일 바이오, 핀테크 등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CORE(코어) 100’ 중 1차 선정된 38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서울투자청 CORE 100은 올해 100개사 선정 예정이다. 산업별 기술에 대한 이해와 투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투자자들이 해외 진출 준비도, 타겟 시장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바이오ㆍ헬스케어, 핀테크ㆍ블록체인, 정보통신, 로봇, 패션, 미디어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들로서, 시드(Seed) 단계부터 프리 IPO(Pre IPO) 기업까지 성장단계 및 규모 또한 다양하다. 서울투자청은 이들 기업에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서울투자청 대표 투자유망 기업으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기관 상시 매칭을 제공해 해외 투자가들과의 맞춤형 접촉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마케팅 자료가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영문 팩트 시트(Fact Sheet), 영문 IR 피칭덱, 영상 홍보물 등을 제작 지원해 해외투자자 대상 투자매력 극대화를 돕는다. 특히 서울시가 경쟁력을 인정하는 ‘유망 스타트업’인 CORE(코어)100으로 선정되면, 서울투자청이 운영하는 해외 주요 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투자설명회(IR)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투자청은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의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기업의 해외투자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1차 모집에서 CORE 100 기업 3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 중으로 2차 모집을 진행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찾고 있는 분야의 혁신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장은 “서울투자청 CORE 100을 통해 투자 탐색 단계부터 투자 결정ㆍ완료, 후속지원 단계까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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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aros files third CAR-T clinical trial in Korea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티카로스가 큐로셀과 앱클론(14,250 +2.15%)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임상시험에 나선다.티카로스는 T세포의 종양살상 능력을 향상시킨 ‘CD19’ 표적 CAR-T 후보물질 ‘TC011’에 대한 임상 1·2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가 대상이다. TC011은 B세포에 있는 CD19 단백질을 표적한다. 임상 1상에선 TC01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상에선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으로 다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TC011에는 티카로스가 보유한 T세포 강화 기술 중 하나인 ‘클립(CLIP)’을 적용했다. 항원수용체의 세포내 도메인과 세포외 도메인을 연결하는 백본에 신규 구조를 도입, T세포와 종양세포의 접촉이 이뤄지는 면역 시냅스를 안정화시켜 T세포의 종양살상 능력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이번 임상의 적응증을 두고 업계에서는 티카로스가 '정면돌파'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임상시험에서 모집하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중 상당수는 가장 비중이 큰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 적응증으로 승인한 CAR-T 치료제만 킴리아(노바티스)와 예스카타(길리어드), 브레얀지(BMS) 등 3개다. 동일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해 CLIP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동물을 이용한 비임상실험에서 TC011이 CLIP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다른 경쟁 CAR-T 치료제에 비해 효능과 지속성이 더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티카로스는 후속 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CAR-T 치료 후보물질 ‘TC031’을 개발하고 있다. 아직까지 고형암에서 CAR-T로 임상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보여준 곳은 없다. TC031은 티카로스의 ‘컨버터 카(Converter CAR)’ 기술을 적용했다. 컨버터 카는 고형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면역억제 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잃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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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aros submits protocol for TC011 “Immunosynapse Stabilizing Clip Technology”
차세대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티카로스는 식품의약안전처에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TC01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CD19 항원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인 TC01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공개 제 1/2 상 임상시험이다.TC011은 티카로스가 보유한 T 세포 기능 강화 기술 중 하나인 클립(CLIP)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클립 기술은 신규한 CAR 백본 구조를 적용하여, T 세포와 종양세포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면역 시냅스(immune synapse)를 안정화시켜 T 세포의 종양살상 능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그동안 비임상 연구를 통해 TC01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번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하게 됐다.임상시험의 대상 질환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이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한국의 전체 악성 림프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중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재발성, 불응성 림프종의 치료요법으로 일부 환자들에게 CAR-T 세포치료제가 사용되고 있고, 글로벌로는 킴리아, 예스카타, 브레얀지 등이 허가 받았다. 국내에서는 킴리아가 유일하게 허가를 받은 상태다.티카로스는 비임상 실험에서 TC011에 클립 기술을 적용하였을 때, 클립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CAR-T 치료제의 마우스 버전과 비교하여 효능 및 효능 지속성이 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TC011을 투여한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에서 현저히 우수한 종양 감소 및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티카로스는 후속 프로젝트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TC031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TC031은 티카로스가 보유한 또 다른 T 세포 기능 강화 기술인 컨버터(Converter ) CAR를 적용한 것이다. 컨버터 CAR기술은 T 세포가 받는 면역 억제 신호를 활성화 신호로 바꾸는 키메라 분자를 도입하여, 종양의 면역억제 환경에서 T 세포 활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회사는 TC011을 비롯한 다양한 CAR-T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두 건의 국가신약 개발 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서울투자청에서 주관하는 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한편 티카로스는 지난 5월 개최된 제44차 일본 조혈모 세포치료학회(JSTCT_)에 최경호 각자 대표가 참석해 클립 CAR 기술과 컨버터 CAR 기술의 배경, 이들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의 효력 및 안전성에 대한 차별적인 우수성을 세포치료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머니투데이김건우 기자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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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aros' Challenges Solid Cancer CAR-T Therapies
혈액암 치료제 개발 이후 고형암 도전 계획…'T세포 치료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티카로스는 2018년 설립된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의 오랜 면역세포 연구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CAR-T 및 세포치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난치성 혈액암 뿐만 아니라, 고형암까지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혈액암에서 CAR-T 치료제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CAR-T 치료제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해야 한다. 티카로스는 대부분의 암종을 차지하는 고형암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CAR-T 치료제를 만들 계획이다”이재원 티카로스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향후 CAR-T치료제와 티카로스가 바라보는 방향에 대해 밝혔다.유전자를 편집하는 새로운 방식의 CAR-T(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는 기존 신약과 다르게 완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하면 소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도 빠르게 약효검증이 가능해 항암제 등 다른 품목보다 시장 진입이 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실제로 지난해 CAR-T가 처음으로 국내서 허가를 받고, 올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정돼 빠르게 시장 안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연구도 활발한 편이다.아직까지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 한정돼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티카로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티카로스는 ▲클립(CLIP) CAR ▲컨버터(Converter) CAR ▲스위쳐블(Switchable) CAR 등 3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고형암으로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클립기술의 경우 T 세포 효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T 세포 자체를 강화해 치료 효능을 높이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티카로스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스위쳐블 CAR 기술과 컨버터 기술을 활용, 제어가능성과 유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재원 대표는 "스위쳐블 플랫폼이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보다 안전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항원회피 문제나 고형암의 이질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티카로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형암 정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혈액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티카로스의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 'TC011'은 B세포 림프종, 백혈병 적응증으로 올해 상반기 임상 1/2상을 위한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으로는 임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원 대표는 "처음부터 고형암을 타깃으로만 치료제를 개발하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검증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혈액암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며 "이후 고형암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티카로스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와 진행될 예정이다. 1상 진입 후 오는 2024년까지 임상을 마치고 품목허가에 진입하는 게 현재 이 대표의 구상이다.궁극적으로 이재원 대표는 티카로스가 단순히 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T세포 치료 전반을 다루는 회사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재원 대표는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서 눈 분신 효능을 보였기 때문에 고형암에서의 효과도 기대하지만 아직 의문부호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국 효능의 문제라고 보고 티카로스의 기술이 아직 미충족 수요 영역의 질환을 치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내부적으로는 항체팀을 따로 만드는 등 기초연구단계부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는 티카로스가 CAR-T 치료제 개발 회사라고 표현하지만 나중에는 T세포 치료의 전반을 다루는 회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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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al is to break new ground in the development of CAR-T therapies for solid tumors”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암에서 보면 5~7%정도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종을 차지하는 고형암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CAR-T 치료제를 만들고자 한다." 유전자를 편집하는 새로운 방식의 CAR-T(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CAR-T 치료제가 기존 신약 개발과 개념이 달라 소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도 빠르게 약효검증이 가능하다는 점과 지난해 국내 첫 허가사례와 올해 급여권 진입 사례를 남기며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연구도 가속화 되고 있는 모습.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CAR-T 치료제 총 5개로 아직 적응증은 혈액암에 한정돼 있다.국내 역시 1호 CAR-T 치료제 개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 여기에 더해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은 고형암 CAR-T 치료제에 대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국내에는 티카로스가 고형암 CAR-T 치료제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티카로스 이재원 대표는 자체적인 기술로 개발된 CAR-T 치료제로 고형암 치료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허들을 넘겠다는 입장이다.현재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에서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종양 내 이질성과 종양표적 외 독성 그리고 항원회피에 대한 부분이다.티카로스 이재원 대표.CAR-T 치료제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꺼내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킨 뒤, 다시 넣어주는 방식이다.혈액암의 경우 혈액 내에서 치료제와 접점이 있지만 고형암의 경우 보다 명확한 타깃팅이 요구된다.현재 티카로스는 ▲클립(CLIP) CAR ▲컨버터(Converter) CAR ▲스위쳐블(Switchable) CAR 등 3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클립기술의 경우 T 세포 효능 강화 기술로 컨버터 기술은 CAR T를 비롯해 TCR, TIL 및 CAR NK를 비롯한 다양한 T 세포 치료요법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또 스위쳐블 CAR 기술은 제어가능성과 유연성을 강화해 고형암 치료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스위쳐블 플랫폼이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보다 안전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항원회피 문제나 고형암의 이질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자신감은 티카로스가 가진 연구기술과도 연결돼 있다. 티카로스는 2018년에 설립됐지만 회사에 근간이 되는 기술은 지난 2011년 국내 특허출원해 2014년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그는 "첫 번째 파이프라인이 경쟁사에 비해 조금 늦었지만 다른 기업에서 다 하는 연구가 아닌 유니크한 것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기본이 되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현재는 플랫폼이 거의 구축됐기 때문에 빠르게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티카로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형암 정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혈액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티카로스 주요 기술.(티카로스 제공)티카로스의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 'TC011'은 B세포 림프종, 백혈병 적응증으로 올해 상반기 임상 1/2상을 위한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으로는 임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대표는 "처음부터 고형암을 타깃으로만 치료제를 개발하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검증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혈액암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며 "이후 고형암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티카로스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와 진행될 예정이다. 1상 진입 후 오는 2024년까지 임상을 마치고 품목허가에 진입하는 게 현재 이 대표의 구상이다.궁극적으로 이재원 대표는 티카로스가 단순히 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T세포 치료 전반을 다루는 회사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대표는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서 눈부신 효능을 보였기 때문에 고형암에서의 효과도 기대하지만 아직 의문부호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결국 효능의 문제로 서서히 미충족 수요 영역의 질환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내부적으로는 항체팀을 따로 만드는 등 기초연구단계부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는 티카로스가 CAR-T 치료제 개발 회사라고 표현하지만 나중에는 T세포 치료의 전반을 다루는 회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2024-10-17